대구가톨릭대병원, 호스피스 전문기관 10주년 맞아
사랑과 섬김으로 전인적 돌봄 시행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06 오후 04:31:13
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최정윤)은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10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 다. 2017년 말 우수한 환경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병동을 데레사관 14층으로 이전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원예‧음악‧아로마‧종이접기 등 다양한 요법프로그램을 통해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적돌봄 서비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 호스피스 홍보 캠페인, 임종관리, 사별가족관리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류헌모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그동안 의사, 간호사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전인적 돌봄을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말기 환자를 위한 돌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팀에서 10년 동안 봉사해온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좋은 삶, 좋은 죽음’ 주제로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 최성욱 신부가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