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환아 놀이시설 모션월 설치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06 오후 03:01:27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어린이병원에 치유의 놀이터 모션월을 설치했다. 병마와 싸우며 답답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는 환아와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놀이시설은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와 전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병원 1, 2층 복도에 각 1대씩 총 2대가 설치됐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빔 프로젝터 시스템을 이용해 △미니카레이싱 △축구 △볼풀 △사방치기 등 게임 및 교육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이용 안내자료를 제작하고 메시지 작성, 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모션월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선준 어린이병원장은 “모션월을 통해 병마와 싸우며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병원에도 신나고 즐거운 공간이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과 맑은 웃음소리를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한 걸음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는 어린이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