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극복 의료봉사상’ 수상자로 간호사 6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부산시와 부산일보, 부산시병원회가 수여한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의료진과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장상, 부산일보사장상, 국회의원상, 부산시병원회장상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간호사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일보사장상 = 정현우 기장소방서 대원 △국회의원상 = 정영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간호사 △부산시병원회장상 = 양미정 부산의료원 간호사, 정경진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감염관리팀장, 박은진 부민병원 간호사, 최성주 구포성심병원 감염관리팀 대리.
0... 정현우 기장소방서 대원(간호사)은 올해 2월 코로나19 첫 확산 당시 대구지역 현장에 자원해 60여명의 확진자를 전국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며 감염현장을 지켰다.
0... 정영민 해운대백병원 간호사는 13년간 내과중환자실에서 쌓은 경력과노하우를 바탕으로 응급환자의 빠른 스크리닝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를 도왔다.
0... 양미정 부산의료원 간호사는 코로나19 초기 대구지역에서 전원된 고령 확진자의 간호를 맡아 최선을 다했으며, 병동 내 책임간호사로서 확진환자 치료지원 업무 전반을 통솔해오고 있다.
0... 정경진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감염관리팀장은 코로나19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 부산시, 지역 내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0... 박은진 부민병원 간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진료소의 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0... 최성주 구포성심병원 감염관리팀 대리는 수시로 변화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빠르게 공유하고 병원 근무자와 내원객들의 편의를 높이며 감염예방에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5일 제12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일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