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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의료비 키워드 분석 ‘어려운’ ‘무섭다’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21 오전 09:14:38
국민들이 의료비에 대해 생각하는 부정적 키워드는 ‘어려운’ ‘무섭다’ ‘도피’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의료비에 대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회 아르고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긍정감성어 및 부정감성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비에 대한 부정적 주요 키워드는 ‘어려운’ ‘무섭다’ ‘도피’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치솟는 병원비로 의료 파산에 내몰리는 가정과 고령화 급속 진전에 따른 노인 의료비 급증 현상 등이 키워드에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취약계층의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생계형 장기체납 등으로 못 거둔 건강보험료는 1분기에 651억원에 이르고, 저소득 지역가입자가 생활고로 장기간 체납하는 현상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비상사태로 인한 의료계 전반의 어려움과 위기상황 속에서 가구 소득수준 대비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촘촘히 해 최후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