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이사장 김의숙)은 제13회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세계 손씻기의 날인 10월 15일 오후 2시 서울 홍대입구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용 비누, 물휴지, 홍보스티커 등을 나눠주며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UN) 총회에서 제정됐다. 각종 감염으로 인한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자는 지구촌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년 주제는 ‘Hand Hygiene for All’이다. 모든 사람들의 손위생을 보장하기 위해 손씻기 시설과 수도, 비누 또는 손소독제 등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과 규제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국제 손씻기 캠페인 본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누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가 COVID-19 감염 가능성을 36%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면서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도 손씻기를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이라고 할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누로 손씻기를 위해 공공-민간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한인간호재단은 간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미션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질병관리청과 함께 2020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손씻기·기침예절) 실태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