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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간호대학, ‘언택트 시대’ 온라인 진로체험 실시
간호사 꿈꾸는 고등학생 대상 --- 화상회의 플랫폼 줌 활용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13 오후 04:14:02
건양대 간호대학(총장 이원묵, 학장 이미향)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언택트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학으로 초대하거나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언택트 진로체험을 위해 자매고교 273개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전국 25개 고등학교에서 참가의사를 밝혀왔다. 진로체험은 9월 14일 일신여고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시흥고까지 총 36회 진행된다.
매 회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8명에서 최대 17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간호대학 교수 4명이 참여해 학과 소개를 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준다. 학생들은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배우고, 수술가운과 멸균장갑을 착용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실습 물품은 사전에 준비해 해당 고등학교로 배송됐다.
이미향 학장은 “간호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온라인 진로체험을 기획했다”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