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국정감사를 10월 7일 시작했다. 첫날 국감 대상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감사는 국정현안을 집중적으로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국정의 안정화를 위해 재검점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국감을 통해 여야 정당과 국회 그리고 정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면한 과제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구조적인 과제인 21세기형 신 복지체계를 설계하고, 미래 과제인 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등을 위해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업무보고에 앞서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국민들이 염려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국민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은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주요일정과 대상기관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감사 장소.
△10월 8일=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국회, 세종, 오송 / 영상회의) △10월 13일=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국회) △10월 14일=국민연금공단(국회) △10월 15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국회) △10월 20일=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회) △10월 21일=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국회)△10월 22일=종합감사(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