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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9월 27일까지 연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9-21 오전 07:56:49
정부는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해 수도권과 동일하게 현재의 2단계 조치를 9월 27일(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9월 27일까지 실시된다.
이 같이 결정한 배경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1주일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20~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반적으로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세이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위험한 요소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과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 뒤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돼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끝나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향후 가을철 재유행 또는 1단계 생활방역체계 전환 등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좀더 강화할 예정이며,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주 중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