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가 진행 중인 가운데 ‘2020년도 상반기 인증평가’가 완료됐다. 상반기 인증평가 결과 간호교육기관 38곳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 안옥희)이 밝혔다.
이번에 정부인정 인증을 획득한 간호교육기관은 4년제 대학 21곳, 4년제 간호학과 운영 전문대학 17곳으로 다음과 같다.
△가야대 △가톨릭대 △경동대 △경상대 △경성대 △광주대 △나사렛대 △대구가톨릭대 △동서대 △동양대 △배재대 △백석대 △상지대 △울산대 △위덕대 △중부대 △중앙대 △창신대 △청운대 △한국국제대 △호서대 △강동대 △강릉영동대 △경북과학대 △군산간호대 △대동대 △대원대 △동강대 △동남보건대 △삼육보건대 △서영대 △서울여자간호대 △우송정보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충청대.
전국 간호교육기관의 인증 현황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홈페이지(www.kabo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정부인정기관으로서 실시하는 3주기(2017∼2021년)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도 상반기에 간호교육기관 2곳 및 하반기에 10곳, 2018년도 상반기에 15곳 및 하반기에 8곳, 2019년도 상반기에 30곳 및 하반기에 44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평가 신청접수는 매년 1월 및 7월 두 차례 받는다. 대학의 자체평가보고서 제출,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조정, 대학의 평가결과보고서 검토 및 의견제출, 평가결과 판정 및 승인, 평가·인증 결과 통보 등으로 진행된다.
평가인증 신청은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2년 전부터 할 수 있으며, 6개월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인증기간은 5년이다. 기존 조건부 인증을 없애는 대신 3년 인증(잔여기간 인증 없음)이 신설됐다. 한시적 인증(1년)도 신설됐으며, 이 경우 연속 2회 이상 판정은 불가하다.
인증기준은 6개 평가영역, 14개 부문, 2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6개 영역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로 2주기와 동일하다.
'2020년도 하반기 인증평가' 신청서 접수는 7월 7일 마감됐다. 자체평가 설명회가 7월 17일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의 자체평가보고서 제출마감은 9월 24일까지다.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가 10∼11월 진행된다. 이어 평가결과 조정, 대학의 평가결과보고서 검토 및 의견제출, 평가결과 판정 및 승인이 진행된다. 12월에 평가·인증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