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혹서기 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 지원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19 오후 05:13:05
긴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지원에 인천의료원이 나섰다.
인천의료원(의료원장 조승연)은 의료원사회봉사단이 마련한 모기장, 여름 쿨매트, 파스 등이 담긴 여름나기 용품 100세트를 창영종합사회복지관과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 8월 18일 전달했다.
그동안 인천의료원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홀몸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년 방문진료와 물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방문진료가 어려워 물품만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의료진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진료가 어려워져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방문진료는 어렵지만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