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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1-04 오전 09:44:35

　해외진출을 꿈꾸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제공의 장이 될 2004년도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전국 9개 권역 가운데 처음으로 경남권역에서 지난달 20일 개최됐다.

　이날 마산대학 청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이동훈)과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신상춘)가 주관했으며 앞으로 경남권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권역을 순회하며 그동안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갈증을 느껴온 지방 거주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간호사 해외취업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해외취업에 대한 계획과 전망을 내놓고 교육프로그램 사례와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미국 현지에 취업한 한국 간호사가 직접 병원 취업정보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제발표는 △한국간호의 국제화를 위한 간호계의 전략과 준비(박정희 마산대학 간호과 교수)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설명(이미숙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부) △미국 간호사의 인력수급 현황과 전망-미국 플로리다 현지 화상 컨퍼런스(백 영 미국 노바사우스이스턴대 교수) △간호사 해외 취업의 준비방법 및 취업 후 전망(강지원 지원 유에스에이 경영이사) △산업인력공단지원, 간호사의 미국 취업을 위한 연수사례발표-미국 워싱턴 현지 화상 컨퍼런스(캐니스 쉐리안 조지워싱턴대 교수, 최명욱 MSN JHU병원 간호사) △간호사 해외취업 실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방향(진홍석 연세대 사회교육원 교수) △NCLEX-RN의 비전과 전망(박정숙 계명대 간호대학장) △NCLEX-RN과정 운영사례 발표(최규진 지원 유에스에이 서울지사장) 등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간호사, 간호대학생, 간호대학 교수, 간호사 구인업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간호법 설명회를 박정희 경남간호사회 학술위원장이 진행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