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카카오 알림톡 통해 ‘모바일 진료비 수납’ 시행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06 오후 03:24:41
차의과학대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수납 서비스’를 경북지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가 병원 진료를 마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수납 안내를 받게 된다. 하단의 ‘모바일 수납하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결제창으로 이동한다. 결제를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수납 후 영수증, 처방전 등 인쇄물이 필요할 경우에는 병원 내 무인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국 병원장은 “알림톡을 이용함으로써 환자들이 수납을 위해 대기하거나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진료 예약에 대한 안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발과 추가 서비스로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무인수납기(키오스크) 개발 업체인 포씨게이트와 협업해 IT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인 ‘큐어링크’ 시스템을 도입해 간편 결제 환경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