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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위해 ‘완치자 헌혈’ 요청
현재 완치자 62명이 헌혈 참여의사 밝혀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10 오전 10:39:5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62명의 완치자가 헌혈 참여의사를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성인 기준 500㎖정도 혈액 확보를 기준으로 100명 이상의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혈장 공여를 위해서는 우선 1차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중화항체 검사, 타 감염성질환 검사 등을 한다. 중화항체가 확인되면 7일 내 2차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능한 연령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다.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사람은 참여가 가능하다.
혈장 공여는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에서 할 수 있다.
참여 문의 콜센터(1522-6487) 또는 GC녹십자(031-260-1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