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국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담았다. 약 400여 종류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변경되는 내용과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해 일자리·건강·생계·돌봄서비스 등 일상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청년저축계좌’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등 청년지원사업,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햇살론17’ 등 금융지원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후생활지원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생계지원, 사회보험료 부담완화, 소상공인 등 대상 금융지원 사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서 내놓았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온라인청년센터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안내서를 배포해 누구나 열람해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회보장위원회,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회보장정보원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서도 안내책자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국민이 더욱 쉽게 이용하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발간 외에도 다양한 전달 방식을 활용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