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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수칙 등 12개 외국어로 통·번역 지원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5-25 오후 05:20:39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 속 방역수칙 등을 12개 언어로 통·번역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다누리콜센터의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했다.
다누리콜센터는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방역정보에 대해 다문화가정 및 체류 외국인 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외국어로 통·번역해 지원해왔다. 번역된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필리핀), 몽골어, 러시아어 등이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을 번역·배포하고, 등교 수업에 대비해 등교 전 자가진단 안내문 등 다문화가정 안내사항, 학교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교육부와 협력해 번역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으로 외국인 입국자 시설격리 동의서, 자가진단앱 설치, 임시생활시설 및 생활수칙 안내 등을 번역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위한 방역 현장에 도움을 줬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예방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생활 속 방역지침 등 꼭 필요한 정보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