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도 퇴직간호사들, 공항·항만에서 발열감시 업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3-03 오후 01:46:17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 송월숙)는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출입국자 발열감시 업무에 퇴직간호사들이 적극 지원해 2월 5일부터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간호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충원된 인력이다.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퇴직간호사 16명이 2교대로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근무하며 발열감시 업무를 하고 있다.
연안여객터미널 제2부두의 경우 퇴직간호사 2명이 교대로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발염감시 업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관광객 등이 격리돼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에서는 2월 26일부터 퇴직간호사 4명이 밤근무를 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들이 각자 체온을 체크해 유선으로 알려주면 이를 기록하고 상태변화를 관찰하며, 불편사항 등을 접수받아 보건소에 연락하는 일을 맡고 있다.
주간에는 보건소 간호사들이 배치돼 발열체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