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올해의 국제 안과병원’ 수상
한국 안과전문병원의 위상 높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2-11 오전 09:05:38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이 유럽에서 열린 국제적인 의료관광 행사에서 ‘올해의 국제 안과병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12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Medical Travel Awards 2019’에서 수상했으며, 국내 병원 가운데 이 행사에서 수상한 병원은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분야에서 잘 알려진 영국의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IMTJ)’이 매년 주최하는 ‘IMTJ summit’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50여명의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의료‧웰니스 부문 중 ‘올해의 국제 안과병원’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무어필드 안과병원(아랍에미리트)과 프린스 안과병원(말레이시아)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준홍 병원장은 “쟁쟁한 글로벌 안과병원들이 최종후보여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세계 속의 글로벌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의료의 질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연간 21만명이 넘는 환자가 찾고, 백내장 수술을 6천건 이상 시행하는 안과전문병원이다. 국내 안과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인천광역시 지정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