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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간호학회-통일간호포럼 학술대회
남북한 간호교육 교류 전략 논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2-10 오후 04:26:00
제3회 통일간호 학술대회가 '남북한 간호교육 교류를 위한 전략과 과제' 주제로 12월 7일 열렸다. 통일간호학회(회장 강윤희)가 주최하고, 통일간호포럼(대표 신경림)이 주관했다.
이날 개회사를 한 통일간호학회 강윤희 회장은 “통일간호학회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간호학 분야에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지 아래 2017년 창립됐으며, 올해 제3회 학술대회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학회에서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는 국제간호표준에 근거한 북한 간호원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오늘 학술대회가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통일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북한 보건의료의 어제와 오늘, 내일(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북한에서 경험한 간호교육 및 실무현황(최유진 탈북간호원)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준비과제(김경민 통일교육문화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통일간호학회에서 '국제간호표준에 근거한 북한 간호원 교육과정 개발'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편 이날 통일간호학회 총회가 함께 열렸으며, 2020년 사업계획을 정했다.
정규숙·이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