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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 전주시·춘천시 선정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2-03 오전 10:51:18
장애아동에게 질 높은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3개, 공공어린이재활센터 6개 등 총 9개 기관이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거주 지역 내 소아재활의료기관이 없어 수도권 등으로 이동해 재활치료를 받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소아재활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권, 충남권, 전남권에 각 1개씩 총 3개를 건립한다.
공공어린이재활센터는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회복 후 일상생활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학교적응 프로그램, 부모·형제교육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권 2개, 경북권 2개, 충북권 1개, 전북권 1개 등 총 6개를 건립한다.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전주시(전북권)와 춘천시(강원권)가 지난 9월 선정됐다.
전주시는 예수병원 옆에 부지를 마련해 낮병동 21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예수병원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강원도재활병원 내부에 부지를 마련해 낮병동 20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강원도재활병원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