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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사 생도들의 이야기 ‘백합제’ 축제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1-07 오후 04:23:37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권명옥 장군)는 ‘제41회 백합제’를 10월 15~18일 3박 4일간 열었다.
백합제는 생도들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행사로 건강한 생도 문화 계승과 유대 강화, 사기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축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작품전시회와 사진전, 영화제, 연극제, 학술제, 체육대회, 생도 밴드 사하라 콘서트, 길거리공연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생도들의 학문탐구와 학술 교류를 위한 연구발표, 영어 스피치, 외국 학술교류 경험 공유 등의 학술제가 열려 창의적인 학술 활동과 토론의 장을 펼쳤다.
마지막 날에는 임관 40·30·20·10주년을 맞이한 동문을 초청해 졸업 및 임관기념 행사를 열어 선후배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도들의 가족·지인들을 초청하는 오픈하우스도 마련돼 생도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에는 ‘We-ing We-ing(우리는 즐기는 중)’ 주제로 한마당이 열려 생도들이 음악적 열정과 기량을 펼쳤다. 육군군악대, 육군사관학교 밴드부 등 다양한 찬조공연, 학교장의 가야금 연주 특별무대 등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교내 간부 및 생도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파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이날 수익금은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대장 김지현 생도는 “생도들의 열정과 끼, 재능이 가득 담긴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