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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안전 실태조사…전국 1만가구 방문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8-28 오전 09:08:44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성폭력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해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1만명(1만가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8월부터 10월까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성폭력 피해현황에 대한 유일한 국가승인 실태조사로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응답자의 부담감 등을 고려해 조사 명칭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에서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로 변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 여부' 항목, 2차 피해 경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 및 직장(학교)에서의 불이익 경험'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그간 추진한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와 그 이유, 새롭게 달라진 성폭력 정책에 대한 문항을 추가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2월 경 발표할 예정이며, 내실 있고 효과적인 성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