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신임 위원장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7월 5일 선출됐다.
앞서 지난 1년간은 이명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왔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몫이며, 후반기 위원장은 이명수 의원과 김세연 의원이 각각 1년씩 맡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신임 김세연 위원장은 18대부터 20대 국회의원까지 부산 금정구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20대 국회 후반기부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국방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김세연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생애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앞으로 1년간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위원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 선출과 함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도 일부 바뀌었다. 김현미 의원, 신동근 의원, 전혜숙 의원이 다른 상임위원회로 이동하고, 인재근 의원, 진선미 의원, 손혜원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로 들어왔다.
전체 위원은 김세연 위원장을 포함해 총 22명이다.
◇ 더불어민주당 = △기동민 의원(보건복지위 간사·서울 성북구을)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시소사구)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오제세 의원(충북 청주시서원구)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병)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구갑) △정춘숙 의원(비례대표)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구갑)
◇ 자유한국당 = △김명연 의원(보건복지위 간사·경기 안산시단원구갑) △김순례 의원(비례대표) △김승희 의원(비례대표)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구) △윤종필 의원(비례대표)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
◇ 바른미래당 =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 간사·비례대표) △장정숙 의원(비례대표)
◇ 민주평화당 =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 정의당 = △윤소하 의원(비례대표)
◇ 무소속 =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