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산하단체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3-24 오후 19:16:00

　전라남도간호사회는 제52회 정기(제11차 대의원)총회를 19일 열어 회장에 이명숙 현 회장(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을 재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재구성하는 한편,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간호사회 숙원사업인 회관 신축을 위해 기반조성에 온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원들에게 새 회관의 필요성을 알려 회관준비금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담 및 정보제공서비스 등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간호사회 재정확보방안의 일환으로 평생회원 가입을 독려하고, 간호박사 캐릭터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창출을 위해 각 병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5월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가을에 간호행정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관개정안 심의에서는 감사 후보자를 대의원총회가 아닌 이사회에서 추천받아 선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광주시간호사회와 공동소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한 처분건을 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올해 사업에 쓰일 예산은 4억771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비, 회관준비금은 동결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안채순(순천청암대학 간호과 교수) △제2부회장 = 강옥희(목포메디랜드병원 간호과장) △이사 = 고경희(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 곽영기(목포한국병원 간호부장), 서영순(해남종합병원 간호부장), 윤일숙(지방공사 순천의료원 간호과장), 이명숙(순천성가롤로병원 간호감독), 김성임(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계장), 박옥희(강진 강정보건진료소장), 박선화(목포고등학교 보건교사), 문명자(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 백 명(목포과학대학 간호과 교수), 최경숙(임상간호사회 전남지회장), 김유자(보건교사회 전남지회장), 이운아(보건진료원회 전남지회장) △감사 = 김연금(보성아산병원 간호과장), 장영숙(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

　총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김선미 보건진료원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