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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한·중·일 간호학술대회 개최
3국 간호협회 대표들 모여 논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7-10 오전 09:23:54
한·중·일 리더스 미팅이 6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국제간호협의회(ICN) 대표자회의에 앞서 3개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리더스 미팅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후쿠이 토시코(Fukui Toshiko) 일본간호협회장, 우 신주안(Wu Xinjuan) 중국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제2부회장 등 각국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한·중·일 간호협회 대표들이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오늘 회의는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의 일정과 주제,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0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인만큼 매우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국 간호사들이 간호의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는 간호학술대회를 2020년 11월 4∼6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모든 국민의 간호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제 아래 간호가 건강, 젠더, 경제적 이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