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간호협회 활동
간협, 회원증 카드 제휴업체 `LG카드' 선정
대표자회의 열어 주요 정책과제 검토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9-05 오전 09:16:07
대한간호협회는 대표자회의를 지난 29∼30일 무주리조트에서 열어 상반기 동안 시행한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대표자회의에는 중앙회 임원진과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사업시행 결과보고를 통해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의 정식 의제로 간호인력 적정 공급방안 및 간호대학 인정평가가 채택되었고, 기존 4개 전문간호사 외에 7개 분야를 새로 확대하기 위해 법제화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간호협회가 거둔 큰 성과"라고 설명하고 "양호교사 명칭이 보건교사로 개정된 것 또한 간호역사에 남을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간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회원을 위한 협회,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협회 운영과 사업추진 전반에 경영마인드를 적극 도입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MC그룹과 컨설팅 제휴를 맺었다"고 보고했다.
사업보고에 이어 진행된 안건토의에서 대표자들은 간호협회의 주요 정책과제 목록을 검토한 후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를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선정하고, 이같은 과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18만 간호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책과제 목록에 포함된 이슈들은 사안별로 대통령 선거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거나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재적소에 활용키로 했다.
대표자회의에서는 간호협회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획 추진중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우선 간호협회 회원증을 기존 종이 대신 신용카드 겸용 카드로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카드화 사업 제휴업체로 `LG카드'를 선정했다.
LG카드에서는 간호사를 위한 서비스 혜택으로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고, 카드를 이용해 일시불 또는 할부로 물품을 구입했을 때 구입금액의 0.2∼10%를 `간호사 포인트'로 적립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카드를 이용해 협회비 또는 보수교육비(5만원 이상)를 지불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 현금 서비스 이용시 수수료의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간호사를 위한 대출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LG카드에서는 또 간호협회를 위한 혜택으로 카드 가입 및 사용에 따른 일정 수익금을 협회 발전기금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회원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회비 자동청구 및 미납자 관리 등의 업무지원과 함께 보수교육비 카드 무선결재 및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앞으로 발생하게 될 발전기금은 간호협회와 지부·산하단체간 인트라넷 구축, 회원 복지센터 운영, 사이버 교육 시스템 개발, 정책연구소 설립 등 협회 발전과 회원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자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간호사를 위한 사이버 교육시스템 개발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으며, 간협 중앙회와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간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트라넷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대한간호협회 조직모델 개발(안)에 대해선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별 워크숍을 통해 심층 검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 차기 대표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KNA연수원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연수원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리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선 관련 자료를 면밀히 준비한 후 내년 총회 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새로운 회관 마련과 관련, 그동안 신축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중점 검토해 왔으나 앞으로는 기존 빌딩을 매입해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알아보기로 했다.
내년에 열릴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및 제6회 전국간호사대회의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등은 준비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지역사회 중심 가정간호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사업계획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표자회의에서는 임상간호사들이 어느 곳에서 일하든 최저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힘써 줄 것과 간호사 학사학위 특별과정(RN－BSN)의 교육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추진중인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관련 협상 진행과정과 간호협회의 대응방안 및 의료공동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사업시행 결과보고를 통해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의 정식 의제로 간호인력 적정 공급방안 및 간호대학 인정평가가 채택되었고, 기존 4개 전문간호사 외에 7개 분야를 새로 확대하기 위해 법제화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간호협회가 거둔 큰 성과"라고 설명하고 "양호교사 명칭이 보건교사로 개정된 것 또한 간호역사에 남을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간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회원을 위한 협회,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협회 운영과 사업추진 전반에 경영마인드를 적극 도입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MC그룹과 컨설팅 제휴를 맺었다"고 보고했다.
사업보고에 이어 진행된 안건토의에서 대표자들은 간호협회의 주요 정책과제 목록을 검토한 후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를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선정하고, 이같은 과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18만 간호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책과제 목록에 포함된 이슈들은 사안별로 대통령 선거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거나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재적소에 활용키로 했다.
대표자회의에서는 간호협회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획 추진중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우선 간호협회 회원증을 기존 종이 대신 신용카드 겸용 카드로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카드화 사업 제휴업체로 `LG카드'를 선정했다.
LG카드에서는 간호사를 위한 서비스 혜택으로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고, 카드를 이용해 일시불 또는 할부로 물품을 구입했을 때 구입금액의 0.2∼10%를 `간호사 포인트'로 적립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카드를 이용해 협회비 또는 보수교육비(5만원 이상)를 지불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 현금 서비스 이용시 수수료의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간호사를 위한 대출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LG카드에서는 또 간호협회를 위한 혜택으로 카드 가입 및 사용에 따른 일정 수익금을 협회 발전기금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회원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회비 자동청구 및 미납자 관리 등의 업무지원과 함께 보수교육비 카드 무선결재 및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앞으로 발생하게 될 발전기금은 간호협회와 지부·산하단체간 인트라넷 구축, 회원 복지센터 운영, 사이버 교육 시스템 개발, 정책연구소 설립 등 협회 발전과 회원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자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간호사를 위한 사이버 교육시스템 개발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으며, 간협 중앙회와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간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트라넷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대한간호협회 조직모델 개발(안)에 대해선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별 워크숍을 통해 심층 검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 차기 대표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KNA연수원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연수원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리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선 관련 자료를 면밀히 준비한 후 내년 총회 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새로운 회관 마련과 관련, 그동안 신축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중점 검토해 왔으나 앞으로는 기존 빌딩을 매입해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알아보기로 했다.
내년에 열릴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및 제6회 전국간호사대회의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등은 준비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지역사회 중심 가정간호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사업계획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표자회의에서는 임상간호사들이 어느 곳에서 일하든 최저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힘써 줄 것과 간호사 학사학위 특별과정(RN－BSN)의 교육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추진중인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관련 협상 진행과정과 간호협회의 대응방안 및 의료공동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