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안순태)는 '미래병원–헬스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병원 브랜드 전략' 주제로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5월 21일 개최했다.
의료소비자의 니즈(needs)가 보다 다양해지고,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강력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발표회는 '미래병원'을 대주제로, 병원의 파워 브랜드 구축을 위한 경영, 마케팅, 광고, PR, 웹, 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국내 병원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말한 참신하고 젊은 아이디어의 경연장으로 꾸며졌다. 한국, 프랑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다국적의 이화여대 학생들이 3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행사는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의 기획 및 사회로 진행됐다. 심기남 교수(이화의료원), 파멜라 모리스(Pamela Morris) 박사(미국 Loyola University Chicago) 등 의료 및 브랜드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을 타깃으로 일상 속 거부감이 없는 정신의학병원을 발표한 'the com'on'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접근성 높은 정신의학병원을 발표한 'HEW Psychiatric Hospital'팀과 환경친화적 여성의학병원을 발표한 'Hera Women’s Hospital'팀이 수상했다.
안순태 회장(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은 "실제 케이스를 적용해 학생들이 발표를 준비했다"면서 "학교, 병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평가한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