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산하단체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26 오전 08:37:14

　강원도간호사회는 제21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4일 춘천베어스타운관광호텔에서 개최해 백혜자 현 회장을 재선임하는 등 2004∼2005년 간호사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4회째를 맞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영동, 영서 두 권역으로 나눠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주최측인 강원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9월초 춘천과 강릉 양 지역에서 치를 예정이다. 향후 개최지를 더 세분화해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

　추계학술대회를 강릉에서 열기로 하고 학술위원회 중심으로 주제선정, 발표자공모 등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노인간호봉사단 사업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 가정간호서비스 및 목욕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간병도우미교육을 3개 분회별로 실시하며 봉사단사업 사례발표회도 갖기로 했다.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가며 2005년도 강원도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지원을 신청키로 했다. 간호사회 홈페이지 운영을 활성화해 새 소식들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은 3억6821만원 규모로 통과시켰고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회칙개정에서는 간호사업 발전과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공적이 있는 회원을 표창하기 위한 상훈규정을 신설하고 회관건립추진위원회, 모유수유아선발운영위원회 등 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 임기에 관한 규정을 추가했다.

　이날 새로 출범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성명숙(한림대 간호학과 교수) △제2부회장 = 손혜숙(동해시 창호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사 = 이혜경(강원대 간호학과 교수), 양금란(강원도 보건위생과 계장), 홍옥동(춘천성심병원 간호부장), 김명희(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염영희(한림대 간호학과 교수), 조용자(연대 원주기독병원 간호과장) △감사 = 정의남(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김희순(전 춘천성심병원 간호부장).

　한편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한경숙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금분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홍순방 춘천시보건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강원도 회관건립에 기여한 김희순 회관건립추진위원장과 양금란 강원도 보건위생과 계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