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부/산하단체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 정책토론회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5-15 오후 05:38:13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신경민 국회의원 주최, 대한간호협회와 보건교사회 주관으로 5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포럼이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교사 배치기준과 직무를 규정한 학교보건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회보건교사제도를 폐지하고,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1명이 배치돼야 하며, 32학급 이상의 과대학교에 보건교사 2인이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30년간 개정되지 않은 학교보건법 시행령의 보건교사 직무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 안전사고가 매년 11만건 이상 발생하고, 흡연·음주·비만 등 청소년 건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보건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학교보건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질적·양적으로 달라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향 보건교사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건강권과 안전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수행하며, 보건교사가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이 반드시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