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책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강화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3-25 오후 05:09:07
보건복지부는 올해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암 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암검진을 국가 암검진에 추가해 조기검진을 강화하고 암 생존자를 위한 신체적·정신적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 폐암검진은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조기진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고위험 흡연군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이는 2017년부터 2년간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해 검진 효과를 평가한 후 결정된 것이다.
중앙호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권역센터를 확대 지정해 2018년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린다.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와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을 2018년 2곳에서 올해 4곳으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와 가족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암 유병자 174만명 시대에 대응해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센터를 2018년 7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린다.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기관(2곳)도 처음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분산돼 있는 암 관련 정보·자료(데이터)를 연계해 암 예방·치료법 연구 및 암 관리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등 암관리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규숙·이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