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간호사시험 한국서 볼 수 있도록" 요청
간협, 미 시험주관기관에 공문 보내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8-29 오전 09:01:45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2004년 10월부터는 미국령이 아닌 나라에서도 치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심각한 국내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간호사들이 미국령이 아닌 나라에서도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 시험을 실시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으며, 해외 시험장을 선택할 때는 보안문제 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와 관련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면허시험에 응시하고 있고, 그동안 간협에서 WTO 보건의료시장개방 양허요구안으로 우리나라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해 온만큼 이번 방침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협은 또 미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한국에서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험을 위임받기 위해 갖춰야 할 세부조건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함께 한국 간호사들은 교육수준과 실무능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수인력이며, 간협은 교육의 질 관리를 해나갈 간호교육평가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미국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심각한 국내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간호사들이 미국령이 아닌 나라에서도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 시험을 실시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으며, 해외 시험장을 선택할 때는 보안문제 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와 관련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면허시험에 응시하고 있고, 그동안 간협에서 WTO 보건의료시장개방 양허요구안으로 우리나라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해 온만큼 이번 방침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협은 또 미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한국에서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험을 위임받기 위해 갖춰야 할 세부조건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함께 한국 간호사들은 교육수준과 실무능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수인력이며, 간협은 교육의 질 관리를 해나갈 간호교육평가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