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2만615명이 합격해 96.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자 수가 올해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월 25일 시행된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최종 2만1391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2만615명이 합격해 9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월 18일 밝혔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수 및 합격률은 △2015년 = 1만5743명(96.7%)△2016년 = 1만7505명(93.8%) △2017년 = 1만9473명(96.4%) △2018년 = 1만9927명(96.1%) △2019년 = 2만615명(96.4%)이다.
여학생의 경우 응시생 1만8420명 중 1만7772명(96.5%), 남학생의 경우 응시생 2971명 중 2843명(95.7%)이 합격했다. 남학생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중 13.8%를 차지했다.
남학생 합격자 수는 2010년 642명(5.4%), 2011년 837명(6.7%), 2012년 959명(7.5%), 2013년 1019명(7.8%), 2014년 1241명(8.0%), 2015년 1366명(8.7%), 2016년 1733명(9.9%), 2017년 2134명(10.96%), 2018년 2344명(11.8%), 2019년 2843명(13.8%)이다.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의 영예는 김유진(한림성심대) 씨가 차지했으며, 295점 만점에 281점(100점 만점 기준 95.3점)을 받았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합격여부를 통보했다.
한편 올해 국가시험은 전국 12개 지역, 33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시험장은 지난해 11개 지역에서 전남이 새로 추가돼 모두 12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시험이 치러진 12개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전북, 전남, 강원, 경남, 제주이다.
정규숙·이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