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1월 26∼28일 방문해 한국의료를 알리고, 중동 국가와는 처음으로 사회보장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협력의 주춧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에서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방문했다. 통합 전시관은 수술실을 22개 한국 기업의 의료기기로 구성한 것으로, 그동안의 개별적인 상품 홍보와 차별화된 한국형 의료기기 통합 전시를 선보였다.
박능후 장관은 아랍헬스 참석차 UAE를 방문한 타우피그 파우잔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과 만나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한 -사우디 헬스케어포럼 공동 개최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복지부는 UAE지역개발부와 사회보장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회보장 분야의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해각서는 사회보험, 아동·노인 복지정책, 고령화 관련 인구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교류, 공동사업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해사 빈트 이사 부후마이드 지역개발부 장관과 회동하며 출산지원,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등 한국의 주요 복지정책을 소개했다.
박능후 장관은 11개 한국 의료기관의 의사·한의사 15명과 카타르 의료인 15명이 함께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한 `한 -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타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으로 인정돼 총 650여명의 현지 의료인이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은 “카타르와 UAE 방문에서 한국 의료와 보건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직접 경험했다”면서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의료기기, 의료인 교육, 건강보험평가시스템 등으로 국가 간 보건의료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