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응급의료기관 401곳 지정
3년 주기 평가 통해 재지정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1-22 오전 10:37:27
앞으로 3년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응급의료기관 401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중앙응급센터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5개,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126개,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39개이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법정 응급의료기관(2019∼2021년)을 새롭게 지정했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년마다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각 종별 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는 기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해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시설·장비·인력, 운영실적,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향후 3년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거주 지역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적정 개소 수에 미달한 응급의료권역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선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주기(2022∼2024년) 재지정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