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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직업인 1위 '간호사'
응답자 84%가 간호사 꼽아 … 간호사 매년 1위 지켜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1-08 오전 11:31:19
미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으로 17년 연속 '간호사'가 선정됐다.
미국 갤럽은 2018년 여론조사 결과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월 20일 발표했다.
간호사는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한 차례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 여론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매년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3∼12일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4%p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간호사의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높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5%였다. '매우 낮다/낮다'는 응답은 1%에 불과했다.
2위는 의사였으며, 응답자의 67%가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했다. 이어 3위 약사(66%), 4위 고등학교 교사(60%), 5위 경찰관(5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이지 못한 직업인으로는 하원의원(8%)이 꼽혔다. 이어 자동차판매원(8%), 텔레마케터(9%), 광고종사자(13%)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괄호 안의 수치는 정직성과 윤리성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한 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