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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족 위한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 오픈
온라인 추모공간 제공 … 심리지원사업 등 정보 제공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0-23 오전 10:53:58

자살유족을 위한 정보제공 및 추모공간이 마련된 전용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이 오픈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자살유족을 위한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www.warmdays.co.kr)'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유족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유족의 추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에서는 고인과의 관계에 따른 자살유족의 감정과 애도과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살유족이 직접 본인의 슬픔 단계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 자살유족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다.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을 나누며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온라인 '추모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 형식의 추모공간에서는 유족이 자유롭게 고인을 추모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모티콘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

자조모임 정보, 애도상담·사후중재 서비스, 법적·행정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심리부검면담,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심리검사비, 치료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자살유족 심리지원사업'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로 '따뜻한 작별' 또는 '자살 유족 홈페이지'를 넣으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가 1명 발생하면 최소 5∼10명의 유족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2016년 자살 사망자 수 1만3092명이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유족의 수를 추산해보면 약 6만5460명에서 많게는 13만920명에 이른다.

자살유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서비스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017년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참여한 자살유족 중 13.6%만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및 정신건강·자살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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