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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0-17 오전 10:37:52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권명옥 장군)는 간호사관생도 제61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10월 12일 개최했다.

선서식에는 국군의무사령관, 美65여단 장교, 태국 무관, 학부모 및 선배 간호장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생도들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관생도들이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간호정신을 본받고,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헌신의 삶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82명의 61기 간호사관생도들은 촛불의식을 통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앞으로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2학년 정서현 생도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첫 임상실습을 앞두고 정예간호장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권명옥 학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끊임없는 학문적 탐구와 임상실습을 통해 고도의 간호전문성을 키우고, 재난·외상 및 전투현장 간호즉응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간호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는 참 간호인으로 성장해 장병들의 보편적 건강보장, 튼튼한 국방의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