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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간호사,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대상 수상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0-16 오후 03:21:14
김희성 간호사가 제39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황순연 부산시간호사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희성 간호사는 1997년 부산대병원 퇴직 이후 2003년 아미의료봉사단에 가입해 운봉종합사회복지관과 연을 맺었다. 매년 7000여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해외진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교민들에게도 국경을 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부산시 반송동에 위치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하는 김희성 간호사를 지역주민들은 `반송의 나이팅게일'로 부르고 있다. 김희성 간호사가 있어 복지관에 매일 오고 싶다는 주민이 많을 정도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85년 제정됐으며,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주관한다.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람을 선정해 35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