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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창립 20주년 맞아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7-10 오전 10:23:31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회장 이창걸, 이사장 최윤선)는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7월 6일 개최했다.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자축하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적돌봄상담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로 1988년 창립됐다. 그동안 학문적 발전, 말기 돌봄의 질 개선, 관련 제도의 정착, 국제적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학회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적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7월 6∼7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국제적인 흐름과 각 국가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대해 공유했다. 완화의료의 통합을 위한 국제지침과 미국에서의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의 추세, 증상관리의 최신 지견, 윤리적 의사소통,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학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창걸 회장은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온 노정 속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면서 “지금의 학회가 있기까지 많은 사랑과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