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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한새봄 간호사,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해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6-19 오후 03:21:30
도로 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간호사 소식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한새봄 세종병원 마취과 간호사.
한새봄 간호사는 지난 4월 25일 밤, 차를 타고 인천문학경기장 앞을 지나던 중 도로 위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남성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고, 심정지 상태였다. 행인이 119에 신고했고, 한새봄 간호사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남성의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고, 119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시민은 응급수술 후 의식을 되찾고 회복됐다.
한새봄 간호사는 “간호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망설일 틈도 없이 시민에게 다가갔다”면서 “병원에서 교육받은 심폐소생술 매뉴얼대로 즉시 가슴압박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는 한새봄 간호사에게 유공 시민 표창을 6월 7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