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시범사업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5-15 오후 01:45:59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보육지원을 위한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에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시범사업자로 서울 노원구, 경기 시흥시, 인천 부평구 3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립·운영하는 근로자 친화적인 새로운 유형의 직장어린이집이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주도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지원해왔으나 행정부담, 장소 부족, 설치·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직접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전심사, 서류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목적의 적합성, 지역 보육수요, 기대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상위 3곳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2019년에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