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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을 꿈꾸며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4-11 오후 03:52:17
나이팅게일을 꿈꾸며
이광렬 (경북 군위군 이광렬치과의원장)
제발 나아 주세요!
항상 빌고 또 비는
마음 예쁜 천사랍니다
거친 숨결 들으며
함께 아프고 슬프지만,
회복되는 환자보며
참된 보람 느낍니다
그늘진 환자께 다가가
밝은 모습 찾아 드립니다
건강 찾아 떠나가세요!
비워진 침대 보며
매일 맞는 이별이어도
슬프지만
오히려 기쁨이어요
칭얼대며 우는 아이,
숨이 가빠 고생하는 환자,
수술 앞둔,
두려워 잠 못 이루는 환자,
혈압이 불안정해 사경 헤매는 환자,
밤새 돌보며 찾은 안정,
모두의 기쁨이고 보람이어요
힘들어도 견딜 수 있는 힘,
건강을 찾아
웃음을 찾아
퇴원하는 환자가 있어서예요
이별은 슬프지만
건강을 찾아 행복합니다
오늘도
아픈 환자 찾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