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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신병원 WHO협력센터 '정신보건재활 국제학술대회'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3-27 오후 03:02:29
용인정신병원 WHO협력센터가 주최한 제16회 정신보건재활 국제학술대회가 `양질의 서비스로서의 인권(Human Rights as Quality Service)' 주제로 3월 14일 열렸다.
국내외 정신건강전문가와 당사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권과 회복 패러다임에 기초한 정신보건에서의 가치와 비전을 재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워크숍에서는 `정신보건에서의 동료지원 전문가 양성과 적용' 주제로 싱가포르 정신건강연구원에서 발표했다. 인권에 기초한 급성기치료에서의 안정화 기법과 기술 시범이 있었으며, 성안드레아병원 김숙자 간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정신건강 인권교육의 표준으로서의 양질의 서비스' `회복 및 인권기반 서비스에서의 다양한 접근들' 주제로 진행됐다.
용인정신병원은 WHO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Psychological Rehabilitation and Community Mental Health)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03년에 지정받았다. 이후 세 차례 재지정을 받았으며, 2021년까지 자격이 유지된다. 정신보건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WHO협력센터이다. 한국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정신사회재활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국내외 전문가 교육과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