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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기독병원, 조산사 양성의 메카 … 올해 국시 수석 합격자 배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2-26 오후 05:51:27
[사진] 일신기독병원은 조산사수습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인 조산사 양성에 힘써왔다. 사진은 1961년(위쪽) 및 2017년 수료식 모습.
일신기독병원 이미진 간호사(39세)가 지난 1월 26일 시행된 제29회 조산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일신기독병원 조산사수습과정을 마친 이미진 간호사는 “조산사는 임신부의 건강한 분만을 돕고 산모와 신생아의 보건을 지도하는 의료인”이라면서 “간호조산학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는 일신기독병원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습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하나님과 지도해주신 진료과장님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일신기독병원은 1952년부터 조산교육을 시작해 부산지역의 건강한 분만과 모성보건에 힘써왔으며, 전문적인 조산사 배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일신기독병원이 배출한 조산사는 총 2628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산사들은 우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예멘, 캄보디아, 베냉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13개국을 찾아가 국민건강과 모자보건을 위해 노력하며 현지 의료인들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