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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 위한 '산업보건 지침서' 보급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10-24 오후 03:02:01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지침서인 `알면 이로운 책! 이(利)지(知)북'을 개발했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은 법이라는 한계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단순화시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질식재해 예방 △화학물질 중독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증진 향상 △온열질환 예방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업건강 주제별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실천해야 할 필수 안전수칙, 조치사항도 포함됐다.
공단은 이지북 소책자 1종과 온라인 전용 콘텐츠 5종을 지역본부·지사와 전국 산업보건 유관기관을 통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영순 이사장은 “사업장에 필요한 제도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업주와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