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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1-16 오후 13:36:35

남자간호사들을 위한 사이버 공간이 최근 문을 열어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남자간호사회(회장·김낙주) 홈페이지 `맨너스닷컴'(www.mannurse.com)은 남자간호사들을 주축으로 의료계 타분야 종사자, 일반인들도 폭넓게 참여해 정보와 의사를 교류할 수 있는 곳.

　회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야별 활동과 현황에 대한 지식 및 정보를 습득하고 다방면으로의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도 한다.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회원간 친목도모가 이뤄지고 있으며, 취미생활의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다.

　홈페이지 구성은 간호사회 소개, 컨설팅, 커뮤니티, 구인구직, 동호회, 자료실 등으로 돼 있고 각각 알찬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주요메뉴들은 첫 화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자유게시판 외에 나의 일터는요!, 선배가 전하는 메시지, 기쁜일 슬픈일, 당신의 의견은?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회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임상, 행정, 수술·마취·중앙공급실, 전문간호사, 남자간호학생, 레저 등 분야별로 소그룹을 개설해 관심분야 어디에나 들어가 정보교환과 의사소통을 하도록 했다.

　그밖에 의학용어사전, 남자간호사들의 활약상을 다룬 언론보도, 구인구직, 설문조사 등의 메뉴도 갖췄다.

　운영을 맡고 있는 장정길 간호사(일산제일병원 원무과장)는 "홈페이지를 구심점으로 삼아 한국 남자간호사들이 힘을 모으고 발전적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홈페이지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 포털사이트 수준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