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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치매연구개발위 발족
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 수립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10-10 오후 03:39:36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는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극복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근본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위원장은 묵인희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위원은 국내 치매연구개발의 최고 권위자, 업계대표 및 정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원인규명 및 예방분과' `혁신형 진단분과' `맞춤형 치료분과' `체감형 돌봄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가 설치됐다.
위원회에서는 치매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돌봄에 이르기까지의 전주기적인 세부연구개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10개년 국가치매연구개발 계획은 단기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기술개발과 치매 발병을 줄이기 위한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혈액검사 등을 통한 조기진단과 원인규명을 통한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치매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위원회 활동은 올해 12월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