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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9-27 오후 05:23:13

홍선경 보건진료소장이 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수상작 `사랑방진료소 - 청문회에 나온 개구리'는 `월간문학' 9월호에 실렸다.

홍선경 소장은 전북 고창군 자룡보건진료소에서 줄곧 몸담아왔다. 기독간호대를 졸업했으며, 전남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간호사신문이 공모하는 간호문학상 2013년도 시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홍선경 소장은 “신인상 수상작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과 함께한 세월이 녹아 있고, 쉽고 향토적인 표현 속에 내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내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경험과 감동을 담은 시집 `사랑방진료소'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