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4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통해 12개 분야에서 314명의 전문간호사가 배출됐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 양 수)은 제14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9월 8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홈페이지(kabone.or.kr)에 공고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개별 통보했다.
전문간호사 분야별 최종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다. △가정=16명 △감염관리=24명 △노인=75명 △마취=6명 △산업=8명 △아동=6명 △응급=10명 △임상 =21명 △정신=23명 △종양 =54명 △중환자=33명 △호스피스=38명.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시행했다. 1차 시험은 7월 16일 치러졌으며, 396명이 응시해 312명(78.8%)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8월 20일 치러졌으며, 323명이 응시해 314명(97.2%)이 합격했다. 2차 시험 응시자에는 지난 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올해 실기시험에 재응시한 인원이 포함됐다.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대학원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들이다.
올해 합격자 31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자격시험(2005년 첫 시행)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6832명이며,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1126명 △감염관리=334명 △노인=2177명 △마취=70명 △보건=4명 △산업=144명 △아동=89명 △응급=287명 △임상 =250명 △정신=371명 △종양 =807명 △중환자 =658명 △호스피스=515명.
자격시험 시행 이전 전문간호사 취득자 8164명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전체 전문간호사 수는 1만4996명이다.
한편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 간호사(보건, 마취, 정신, 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됐다.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모두 13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