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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간호사회 2017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으뜸상 우도겸 아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9-05 오후 03:14:07
울산시간호사회(회장 류말숙)는 `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울산시와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00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우도겸(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0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조현수(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8g)이 수여됐다.
버금상 강서준(남·6개월), 박유준(남·5개월), 이수종(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g)이 수여됐다. 다솜상 최설아(여·6개월)아기를 비롯한 6명이 금메달(5g)을 받았다. 이븐플로상, 존슨즈베이비상, 필립스아벤트 모유수유상 등을 총 11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우도겸 아기의 엄마 조경선 씨는 “두 아이에게 모두 모유를 먹였고, 둘째가 상까지 받게 돼 온 가족이 축제 분위기”라면서 “특히 도겸이는 조산 위험이 있어 입원까지 하면서 애태우며 어렵게 만난 아이라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준 게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말숙 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 여러분을 응원하며 감사드린다”면서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수유를 확산시키고,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이 축사,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채익, 김종훈, 박맹우 국회의원과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태현 울산시치과의사회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