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실습 간호대학생 간담회
학생들 “수고했다는 말 들을 때 존재감 느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7-11 오후 03:33:57
영남대병원 간호운영실(실장·육점희)은 실습 간호대학생 간담회를 6월 26일 개최했다.
올해 1학기 동안 영남대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한 12개 대학의 3·4학년 학생대표들이 참석했다. 육점희 간호운영실장과 팀장, 수간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학생들의 소감을 듣고,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은 “병동의 수간호사님들이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해줘 감사했다”면서 “실습을 할 때 근거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실습 활동을 수행한 후에 간호사 선생님들이 `항상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수고했어요'라고 말해줘 크게 감동받았다”면서 “학생들에게 존칭어를 사용해주니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고, 환자와 병원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육점희 간호운영실장은 “실습 간호대학생 간담회를 올해 처음 실시했는데 호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